카메라 트릭
카메라 조작에 의한 VFX 기법을 의미하며 대표적인 예로는 고속 촬영, 저속 촬영, 미니어처를 이용한 촬영을 들 수 있다. 고속 촬영 후 정상 속도로 재생하면 피사체가 느리게 움직이는 효과를 얻고, 저속 촬영은 반대로 빠르게 움직이는 효과를 얻는다. 미니어처를 카메라 가까이 배치하고 다른 정상 크기의 물체를 멀리 배치하면 원근감 때문에 미니어처의 실제 크기보다 훨씬 거대하고 웅장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카메라 트릭은 1930년대로 거슬러 올라갈 만큼 고전적인 기법이지만, 그 효과가 독특하여 최신 영화에도 종종 적용되고 있다.
특수 분장
일반 분장의 수준을 넘어서 특수 약품이나 라텍스 등의 물질을 이용하여 사람의 얼굴에 다양한 형태의 보형물을 덧대어 원하는 형상을 만들어 내는 기법으로 CG 기술이 발전된 오늘날에도 귀신, 괴물, 외상 등의 표현에 효과적으로 종종 사용되는 기법이다.과거에는 B급 호러 영화의 기괴한 모습 표현이나 동물의 캐릭터를 직접 사람이 쓰는 형태로 자주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특수분장과 애니메트로닉스를 결합시켜 상상하는 모든 생물체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만드는 데 사용되고 있다.
미니어처
미니어처는 말 그대로 실물과 같은 모양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작은 모형을 의미하는데, 카메라 트릭을 이용하여 실제보다 거대해 보이는 효과를 얻는 데 주로 사용된다. 1933년에 영화 〈킹콩〉에서 46cm 크기의 킹콩 미니어처와 미니어처 배경을 사용한 특수 촬영은 당시는 물론이고 지금 보기에도 놀라운 장면을 만들어 냈다. 미니어처는 항공기, 대형 선박, 우주선 등 거대한 물체의 근접 촬영, 도시의 원경 장면, 화산이나 건물의 폭파 장면 등 다양한 장면에 적용할 수 있다.
스테디캠
스테디캠은 핸드헬드 카메라(손에 들고 다니면서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를 흔들림을 최소로 하여 촬영할 수 있도록 제작한 장치를 말한다. 핸드헬드 카메라는 기동성이 우수하지만, 이동시 흔들림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어서 이를 개선한 것이 바로 스테디캠이다. 스테디캠은 카메라를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고, 크레인 같은 장비의 동원이 어려운 산악지역 등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여러 곳에 부착하여 사용할 수가 있다. 차량에 장착하여 비이클 마운팅과 같이 마라톤이나 싸이클 등의 스포츠 경기에 사용할 수 있고, 양손 위에 장비를 올려두고 손목과 손가락으로 조작하여 밀림 지역이나 동굴 같은 곳 에서 용이하게 사용 할 수 있다.
VFX 제작 프로세스 관리 S/W '나즈카 라이너'
'나즈카 라이너'는 2004년 한국문화콘텐츠 진흥원이 지원한 문화콘텐츠 기술개발과제의 하나로 국내 대표적인 3D애니메이션 기업인 인디펜던스에 의해 개발되었다. 제작사는 이 솔루션을 통해 프로젝트 생성에서 완성까지 제작공정상의 모든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고, 프로젝트 진행시점에 따라 예결산 정보 등 주요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동시다발적으로 생산되는 작업결과물을 간편하게 승인할 수 있고, 제작공정상 발생하는 무수한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공동제작 프로젝트의 경우 외부(국)에서도 웹을 통하여 공정을 확인하고 커뮤니케이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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